유류분 반환 청구, 피고가 된 당신의 대응 비용
상속 전문 변호사에게 묻는 유류분 소송 방어 전략과 비용

이창재
대표변호사

갑작스러운 유류분 반환 청구, 당황스러운 현실
상속이 개시되면 피상속인의 재산은 법률에 따라 상속인들에게 분배됩니다. 하지만 상속인 중 일부에게만 재산이 돌아가거나, 특정 상속인이 많은 재산을 물려받는 경우, 다른 상속인들은 자신의 법정 상속분에 미치지 못하는 재산에 대해 ‘유류분’을 주장하며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피고가 되어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당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당황스러움과 함께 어떤 비용이 발생할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저희 법률사무소에도 갑작스러운 유류분 소송 피고가 되어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상담 사례를 통해 유류분 소송 피고로서 발생하는 비용과 대응 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례로 보는 유류분 소송 피고의 비용
사례: 김 모씨는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부동산을 유증받았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아버지의 다른 자녀들로부터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김 모씨는 소송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변호사 선임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승소 가능성은 있는지 등을 문의하며 저희 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 상속 분야 전문 변호사로 등록된 이창재 변호사는 김 모씨의 사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다음과 같은 비용 발생 가능성을 설명해주었습니다.
1. 변호사 선임 비용
유류분 소송에서 피고가 되었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은 변호사 선임 비용입니다. 이 비용은 소송의 난이도, 소송 기간, 변호사의 경력 및 전문성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착수금과 성공보수금으로 나뉩니다. 착수금은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길 때 일시에 지급하는 비용이며, 성공보수금은 소송 결과에 따라 약정된 비율로 지급하는 비용입니다. 유류분 소송은 복잡한 법리 해석과 증거 수집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상속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따른 비용은 일반 민사소송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2. 인지대 및 송달료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 납부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인지대는 소송의 목적물 가액에 따라 산정되며, 송달료는 소송 당사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이 비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소송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3. 감정 비용
유류분 소송에서는 유류분 산정의 기초가 되는 상속재산의 가액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시가를 감정해야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감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상속인이 생전에 증여한 재산의 가액에 대한 평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류분 계산에 필요한 재산 목록이나 가액에 대한 법원의 사실조회나 금융거래 정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증거 수집 관련 비용
소송에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속재산 목록을 파악하기 위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금융거래 기록 등을 발급받거나, 부동산의 경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사진 촬영이나 측량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송 과정에서 증인 신문이 이루어질 경우 증인 여비 등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유류분 소송 피고,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의 피고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방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소송 초기 단계부터 변호사와 상담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피고의 입장에서 유류분 반환 의무가 없음을 주장하거나, 유류분 산정의 기초 재산에서 제외되어야 할 재산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증여받은 재산이 유류분 산정의 기초 재산에 포함되는 시점(증여 시기)이나, 법정 상속인 외 제3자에게 유증된 재산의 경우 등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유류분 청구권의 소멸시효 완성 여부도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유류분 반환 청구권은 상속이 개시된 날로부터 1년, 증여를 안 날로부터 10년 내에 행사해야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 유류분 청구가 이루어졌다면, 시효 완성을 이유로 청구를 기각시킬 수 있습니다. 소송 과정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법률적 근거에 기반하여 반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제시하는 증거의 신빙성을 탄핵하거나, 피고에게 유리한 증거를 적극적으로 제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유류분 소송 피고가 되었는데, 변호사 선임 없이 직접 대응해도 되나요?
유류분 소송은 법률적으로 복잡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적으로 소송을 진행할 경우, 법률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잘못된 대응으로 인해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상속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호사 선임 비용이 부담될 경우, 법률구조공단이나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Q2. 유류분 반환 의무가 없음을 주장할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유류분 반환 의무가 없음을 주장할 수 있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유류분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거나, 상속인이 아닌 제3자에게 유증 또는 증여된 재산에 대한 청구이고 그 재산이 이미 모두 처분된 경우, 또는 상속인이 아닌 직계존속이나 형제자매 등에게 한 증여인데, 그러한 증여가 유류분 산정의 기초 재산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유류분 반환 의무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법리적인 근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